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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사입력 2015.02.11 11:20
[굿뉴스365] 태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 전까지 ▲재난재해 안전대책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 ▲설 물가 중점 관리 ▲쾌적한 환경 조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신속 처리 및 주민불편 해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를 선정, 해당 부서별로 중점적인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설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인원 180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연휴 기간 상황 유지 및 고충 처리를 담당한다.

또 연휴기간 각종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원과 지역 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산불 및 각종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상하수도와 도로 등의 응급복구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전 마을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마을별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것은 물론,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 및 100세 이상 고령 노인 등에 온정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영묘전 임시주차장을 운영해 총 94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구제역과 AI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태안 진입지역 2개소에 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다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조해 군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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