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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AI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축산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도는 아산시 둔포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6일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간이키트 검사 결과 4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평택발생 농장과 14km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3개동에서 3만1천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3.3km 거리에 있는 제2농장(아산시 둔포면 소재)에서도 산란계 3만6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농장 반경 10km 내에서는 216가구에서 377만5천마리(500m내 1호 115천수, 3km내 7호 431천수, 10km내 208호 3,229천수)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해당 농장을 비롯해 3.3㎞ 거리에 있는 제2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하는 한편 신고 농장의 알·사료·약품 등 출입 차량과 인부 이동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충남도는 현재 발생농가와 주변 500m 이내 우선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지 주변 거점 및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확산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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