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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변경 수립 추진

기사입력 2014.11.19 09:35
▲태안군은 지난 17일 원북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하천의 지정 및 변경, 폐지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이원면 주민설명회 모습
[굿뉴스365] 태안군이 지역여건 및 강우패턴 변화 등 다양한 변화 요인을 적용한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변경 수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 친화적인 소하천 정비가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125개소 소하천에 대해 향후 10년간 소하천 정비의 지침으로 활용 될 '태안군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 및 지형도면고시 용역'을 2016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본 계획은 소하천정비법 제6조에 따라 소하천 정비의 기본방침과 수계별 소하천망 구성, 재해예방 및 환경개선, 소하천의 다목적 이용과 주민소득 증대에 관한 내용을 담아 군수가 10년마다 수립해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소하천에 대한 종합계획수립 ▲소하천대장 작성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지형도면 고시 등이다.

군은 현재 소하천에 대한 현황조사를 마치고, 지난 17일 원북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하천의 지정 및 변경, 폐지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하천의 지정 및 변경, 폐지에 대한 초안을 작성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설명회때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주민들은 공람․공고기간에도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후 '소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하천 구역'이 확정되게 되면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10년간의 소하천정비 기본방향이 합리적으로 설정되도록 주민의견 수렴 및 용역 수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역비 18억42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주관사와 협력사 포함 총 39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이산 외 2개사가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건설과 지역진흥팀(670-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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