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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 개통

기사입력 2017.09.26 11:40
총 18개 노선, 118km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 7개 노선, 67km 완료
‘행복도시∼공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 개통식을 26일 오전 10시 30분에 갖고, 오후 4시부터 전면 개방한다.

행복청은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를 개통키로 했으며, 일부 조경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을 개통 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136억 원을 투입해 국도 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km)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도로공사다.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총 18개 노선, 총 연장 118km의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 67km를 완료하게 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개통 구간 공사는 2013년 5월부터 4년 5개월 동안 연 인원 4만 2천여 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2천5백 톤, 콘크리트 4만3천 입방미터, 아스콘 12만 톤 등의 건설 자재를 투입해 추진했다.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횡단보도 투광기 2개소, 컬러 차량유도선 3개소,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20개소, 교통표지판 202개소, 도로안내표지판 66개소, 가로등 569주, 신호등 32주 등 관련 시설을 개통 전에 설치했다.

과속단속카메라 3대는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공주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통행시간은 3분(9→6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 등 편익 규모는 향후 30년 동안 약 11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까지 2구간(3.1km) 및 3구간(1.0km)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행복도시~공주 간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30→12분)으로 감축된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와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특산물 유통과 행사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행복도시가 국가교통 거점이자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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