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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무서 설계공모 38개 건축설계사 등록…2020년 완공 예정

기사입력 2017.09.12 11:0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30일 공고한 세종세무서 건립 설계공모에 38개 건축설계사가 참가 등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참가 등록한 업체는 서울에서 35개, 대전 1개, 충북 청주 1개, 경기 용인 1개로 나타났다.

세종세무서는지방행정시설이 밀집된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083㎡(대지면적 7673㎡) 지상 6층 이하 규모로 2018년 말까지 설계 완료 후 착공,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세종세무서를 새로운 개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표 공공건축물 중 하나로 건립하기 위해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공공건축’으로 설계방향을 설정했으며,설계공모 방식을 여러 방면으로 개선했다.

참가등록 방법을 기존의 방문접수에서 전자우편(이메일) 접수로 변경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심사위원 사전 공개와 설계방향에 따른 평가기준 참고 표 제시, 설계 도판·설명서 등을 제공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11월 20일 작품을 제출받아 11월 24일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권, 2등 상금 15백만 원, 3등 상금 10백만 원, 장려상 상금 4백만 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세종세무서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 디자인이 적용된 좋은 공공건축물이 행복도시에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은 류재은 소장(시건축 건축사사무소), 한형우 교수(호서대학교), 정현아 소장(디아건축사사무소), 이민아 소장(협동원 건축사사무소), 김성우 소장(NEED 건축사사무소), 예비심사위원으로 조남호 소장(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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