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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 유지 관리 지원 확대

기사입력 2017.08.29 15:12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시설 종합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안전시설 점검에서 보수까지 일괄 직접 지원으로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시 교육청은 전문기술력을 활용한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시설 유지 관리 지원 확대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별로 시설관리직 1명 이상을 배치하고 있으나 수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보수·수선 건에 대해서는 전문 기술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따라 ‘학교 법정관리시설 통합관리’와 ‘학교시설 사이버지원센터 운영’을 시행하게 됐다.

학교 법정관리시설 통합관리는 학교 행정업무 합리화를 위한 학교현장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첫마을 9교를 대상을 시범운영을 비롯해 올해 79교에 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세종시 관내 전체 학교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이 학교의 전기, 소방, 승강기설비의 안전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를 대신해 전기는 용량별로 월 1~4회, 승강기와 소방은 월 1회, 종합정밀은 연 1회 점검과 이상발생에 따른 긴급수리를 일괄 지원한다.

또 시설하자와 유지관리지원실, 학교시행공사 설계지원실로 구성된 ‘학교시설 사이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주요지원은 학교 자체공사의 설계·공사감독에 대한 기술 지원과 학교 소규모 수선공사를 직접 수행하는 ‘현장지원팀’ 현장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 사업의 실시로 강당 및 급식실 수선공사에 대한 설계지원 2교, 보도블럭·용접·타일·방충망 등의 건축보수 54교, 기계 장비의 점검과 배관누수 등 49교에 대한 기계보수를 완료했으며 지원사업의 범위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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