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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동문예식장 주차장 공용주차장으로 활용

기사입력 2017.08.01 10:45
토지 소유주에 인센티브 부여
태안군이 지역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동문예식장 주차장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지난1월 토지 소유주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주차면 포장에 돌입,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동문예식장 공용주차장은3,302㎡면적으로 총8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오는2019년1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은 최근 관광객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군은 민간과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키로 하고 지난1월 해당 토지 소유주와의 협약을 통해 주차장 공용사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윈-윈(Win-Win)’전략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민·관 협력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주차공유’인식 확산에 앞장서고,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 시 군민 참여기회를 더욱 늘려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주차장 조성은 민·관이 손잡고 이뤄낸 상생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 주차장 추가 건립을 논의하고 기존 주차장의 철저한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살기 좋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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