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5일 천안공설시장 발효장터에서 관내 등록 급식소 원장과 조리원을 대상으로 ‘신나는 장터’를 개최했다.

나트륨 저감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1차 장 담그기, 2차 장 가르기로 총 2회에 걸쳐 시행됐다. 1차는 전통장 담그기로 나트륨을 줄인 장을 담가보고, 2차는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장이 발효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한국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류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장과 조리원에게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해 앞으로는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6월 설치된 이래 관내에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에 영양과 위생, 안전을 위한 서비스와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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