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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논 대체작목 재배사업 추진‘잰걸음’

기사입력 2017.03.14 16:43
▲이완섭 서산시장이14일부석면 간척지B지구 일원에서 직접 감자를 파종하고 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논 이용대체작물 재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부석면 간척지B지구 일원에서 총 사업비1억8,000만원을 들여‘논 대체작목 전환 지역특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0여ha의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쌀 소비감소 및 생산과잉에 따라 쌀 수급 안정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논에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간척지 논 배수 개선 및 관수시설 설치하고 감자와 마늘,양파 등의 양념채소 특산단지를 조성한다.

또 농협과 생산·판매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개선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부석농협 양념채소 생산자 협의회원 등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 대체작목 감자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직접 감자를 파종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가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쌀 소비 감소및 재고 증가에 따라 무분별한 쌀 생산을 막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논 대체작목 재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과 판로개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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