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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 마무리

기사입력 2017.02.16 11:01
신행정수도 및 행정돗 문서, 사진, 박물류 등 2만9300여건 수집

2017.2.16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2)..jpg

▲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시 탄생과정과 출범 관련 기록들을 수집·기록하는 기록화 사업이 완료됐다.

이들 기록물들은 오는 7월 시청 1층 로비에 특별한 전시공간을 구성, 직원 및 시민들에게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탄생과 건설과정,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약 4개월 동안 수도 이전 관련 역사자료, 신행정수도 추진과정, 원안사수투쟁과 행정도시건설에 관한 문서·간행물·시청각자료와 박물류 등 2만9,300여건을 수집했다.

특히 1978에서 1979년 사이에 작성한 행정수도건설을 위한 백지계획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원본을 수집했으며 사진과 투쟁에 사용했던 옷가지, 피켓, 현판 등 박물류도 다수 포함됐다.


▲1978~1979년 행정수도건설을위한 백지계획 분야별 연구서와 및 도시기본구조계획

이와 함께 구술채록을 통해 누락된 부분을 보완했다.

시는 기록화를 위한 전략과 계획, 활용 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토대로 수집자료 활용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상징성이 높은 대표적 사료를 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전시관에 게재,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기관·단체에서 기증해 주신 자료 한점 한점이 세종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정체성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자료를 아낌없이 내주신 세종시민을 비롯한 기증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제1차 신행정수도건설사수 연기군민 궐기대회’ 삭발식 때 사용한 태극기와 현장 사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보상대책위원회’와 ‘주민생계조합’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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