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 검정 시행

기사입력 2024.03.05 06:45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 검정 시행

 

[굿뉴스365]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사업을 시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사업으로 농경지 토양 검정을 통해 산도, 염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 9개 항목의 토양 영양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적절한 양의 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비를 처방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작물의 영양장애를 예방하고 토양을 개선해 건강하고 균일한 생육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토양시료 채취 방법은 농경지 표면의 겉흙을 1~2㎝ 정도 제거한 뒤 브이자 홈을 파서 첫 삽은 떠내어 버린 후, 브이자 홈의 옆면을 15㎝ 또는 30㎝ 깊이로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시료가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앞의 과정을 반복해 다섯 군데 이상에서 시료를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의 토양시료를 봉투에 담는다.

토양시료는 센터 내 종합검정실을 방문하거나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종합검정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제외)까지 운영한다.

시비 처방서 발급에는 약 2주가 소요되며 비료 사용 시기를 고려해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 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검정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물 재배에 앞서 토양 검정을 실시해 토양 상태에 맞춰 비료를 사용하는 것은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 토양 검정을 적극 활용해 우리 시에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