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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천안시티FC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3.11.10 13:26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천안시티FC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굿뉴스365] 천안시의회 유영채의원은 9일 천안축구센터에서‘천안시티FC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천안시티FC의 위상강화와 시민의 관심 확대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영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박공원 前대한축구협회이사·前 서울이랜드 단장이 ‘한국프로축구단의 현황과 천안시티FC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회장, 김용만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 교수, 유영근 前천안시축구단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박공원 前대한축구협회 이사는‘기업주도형 구단과 시민주도형 축구단 모델의 특성, 그리고 일본의 성공사례에 비추어 한국프로축구와 천안시티FC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시민소통, 지역사회 밀착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천안시티FC의 구조적 한계점에 대해 지적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자본이 함께 투자하고 운영하는 독일식 프로축구단 모델 소개를 통해 천안시티FC의 구조혁신 방안으로 합작운영법인 설립을 제안했다.

토론자들 역시 천안시티FC 다양한 발전방안들을 제시했는데 권오중 의원은 지역민의 관심으로 운영되는 시민구단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과 협력, 그리고 소통의 방식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은 “시민들이 구단운영과 정책에 참여토록 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만 단국대 교수는 여러 발전방안 중 대외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생들의 열정과 참여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실제 단국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동부와 각종 대회를 위해 자발적인 스폰서십 세일즈와 매거진 출판 등을 활발한 참여성과를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영근 토론자는 관람객의 긍정적 방문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경기장 환경개선을 제언했다.

유영채 의원은“오늘 주신 귀한 말씀들이 천안시티FC 발전 마련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이 토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발전시켜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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