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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구체화 착수

기사입력 2017.01.12 15:27
올해 7월 당선작 세부계획 확정 및 기본설계 시작
▲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당선작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행복청)은 12일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최종당선작에 대해 구체적인 분야별설계기준 및시설간 기능·공간적 연계방안 마련 등을 위한용역을 10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당선자인캐나다오피스오유(Office OU)과 (주)정림건축이 공동으로수행하며, 올해 6월 완료예정이다.

그 동안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운영위원회 및 전체관리회의에서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 용역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이 단지 내 개별시설 및 도로 등의 배치만을 조감하는 기획설계 수준의 계획이므로 향후 단지 경관의 통일성 및 시설간 연계성 확보 등을 위해 개별박물관 기본설계에 적용 가능한 분야별 설계기준과디자인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당선작의사업성 및 예산 절감방안을 검토하고 단계별 사업추진을 고려한 발주단위 별 사업비, 설계·공사범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한 검토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외부공간 및 외부동선,조경, 교통,친환경,토목, 구조, 기계설비,전기설비,통신설비,방재등 단지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사항들을 총망라해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도시 중앙공원과금강이 접한 19만㎡의 부지에 다양한 박물관을 집약해 건립하는 국립박물관단지는 국제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2017년 기본설계, 2018년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시설을 완공해 2023년 전면 개관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45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작년 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성공적으로 마치고 금년부터 기본설계가 본격화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단지에 대한 디자인, 구조 등 각 분야의 구체적 설계기준을 마련해, 개별박물관 설계 및 시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찾아오고 싶은 박물관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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