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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세계를 품는 명품도시로

기사입력 2017.01.10 11:27
행복청, 고품격도시·신성장 거점도시·스마트 미래도시 등 3대 과제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해 행복청)이 올해 업무 방향을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도시’ 건설로 정하고 세계를 품는 명품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2동 제2공용브리핑실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2017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올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도시, 국가신성장 거점도시, 첨단스마트 미래도시 등 3대 과제를 수립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에서 투입하는 총사업비 107조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32%인 34조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3조 9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의 순환산책로와 공동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4생활권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보다 진화한 개발 모델로서 6-3생활권 등에 지형에 맞는 입체설계와 보차분리 등 생활권 특화를 추진하고 공공건축물과 교량도 건축양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신기술 등을 집적화해 ‘진화하는 건축박물관’과 ‘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82Km의 자전거 전용 순환 고속도로 건설, 자전거 교육장 조성, MTB 시설, BMX경기장 설치 등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정책과 인프라를 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MOU를 체결한 대학뿐 아니라 국내외 우수한 대학 연수소 등 실질적인 유치,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착공, 민간분양 융합형 지식산업센터 추가 건립 통해 100개사 이상의 Bio-IT 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집적화, 세계 문화단지 건립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은 다가오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시티, ’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친환경차 도입 추진, 저영향개발 도입 등 저탄소 친환경 도시 구현, 지능형신호체계 도입추진 및 BRT 우선신호체계를 2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자율주행차, 수소차·전기차 및 개인 이동수단 등 미래형 교통수단의 활성화 기반 선도적 구축해 행복도시 전체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특화도시, 친환경 수소전기 자동차 메카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올해는 행복청이 그 동안 추진해왔던 특화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성장동력확충을 위해 대학기업 등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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