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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에 실질적 행정수도로’

기사입력 2016.12.29 11:04
이춘희 시장,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세종 만들 터”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제126회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기위한 다각적인 노력, 국회분원 설치 대통령 선거 공약 채택 등 정치권과 국민들 공감대 확산, 행정수도 네트워크 구축,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사업 시행, 복지·문화도시 실현,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도·농 균형발전, 경제기반 강화 등 시정 윤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17년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의 참여 확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진행하고 신도시에 24시간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보건지소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세종시립도서관 건립, 문화·체육 분야 투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교통공사 출범을 계기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해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아름동에 개장하고 싱싱문화관을 건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도농교류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과 에너지 IoT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주요성과로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 이전,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설치 공감대 확산, 시설관리공단, 대전세종연구원,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설립,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 설치 결정,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달성 등을 꼽았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 금강·부강체육공원 등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세종소방서 신설, 조치원-신도시-대전을 연결하는 시영버스 도입, 대전-세종-오송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BRT 노선 신설 등을 들었다.

아울러 SK머티리얼즈, 첫 외투기업 제오젠 등 우량기업 50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읍면동은 물론 직능·사회·단체 등과 47회에 걸친 시민과의 대화, 매주 정례브리핑을 통한 언론과의 소통, 조치원읍과 아름동 2곳에 책임읍동제 시행 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북부권 주민들이 시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읍에서 상당수 민원을 해결하는 등 행정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고 자평했다.

이춘희 시장은 끝으로 “2017년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이 되는 뜻”라며 “1,500여 공직자 모두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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