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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내 포도 품종 ‘홍주씨들리스’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사입력 2023.03.30 09:59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재배면적 확대 노력
홍성군, 국내 포도 품종 ‘홍주씨들리스’ 지역특화작목 육성

 

[굿뉴스365]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육성 포도‘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 육성 품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29일 ‘개화기 및 봄철 과원 관리’를 주제로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 최영진 농가에서 현장컨설팅 교육 첫 과정을 실시했다.

올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홍주씨들리스’ 생산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현장컨설팅 교육을 기존 재배 농가와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과일 가격 하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과수농가는 난관 극복을 위한 대체작목 발굴과 판로 개척이 시급한 실정으로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포도‘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 육성으로 홍보 비용 절감, 농자재 공동구입을 통한 경영비 절감, 생산자 단체를 통한 공동출자로 농산물 가격 협상력 확보와 판매처 다원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어 과수 재배농가의 한계상황 타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현대백화점에 납품해 호평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서원탁 특화작목개발팀장은 “‘홍주씨들리스’는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적절해 그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열과가 심해 농가에서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이다 정밀한 환경관리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컨설팅 교육을 통해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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