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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연말 취약계층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22.12.29 15:21
지역상생 판매전 상생기금을 통한 독립운동사 교구재, 푸드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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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굿뉴스365]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29일 연말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립운동사 교구재를 지역 내 아동청소년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28개소 160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교구재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이희영 등에 대한 콘텐츠와 배움키트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학습활동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충남광역푸드뱅크와 함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도 진행했다. 이는 충청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70명에게 식품과 생필품이 담긴 상자를 전달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


앞서 지난 가을 성수기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했던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지역 물품 판매전을 통해 조성된 상생기금 300만원이 지역 상생의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기부프로그램에 활용됐다.


한시준 관장은 "한파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기부활동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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