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 ‘희망장터’ 2대 이환진 이사장 취임

기사입력 2022.08.01 14:30
이환진 이사장 “내실 있게 성장하는 모양 갖출 것”

KakaoTalk_20220801_094439279.jpg

 

[굿뉴스365] 전국 유일의 농업기반 홍성군6차산업 협조조합 2대 이환진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홍주종합경기장 희망장터에서 열렸다.

 

6차산업 협동조합은 홍성 농산물의 대도시 직거래 유통을 모토로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산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대도시 직거래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을 통해 홍성지역 농산물의 적극적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온 6차산업 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홍주종합운동장 동측 차량 통로 일부를 이용해 ‘홍성의 농부 희망을 그리다’란 주제로 주말 장터를 운영해 왔다.

 

이환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대 이사장과 임원진의 노고로 오늘의 6차산업협동조합이 내실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6차산업협동조합 조합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희망장터의 성공적 운영과 도시 직거래 사업 확대를 통해 내실 있게 성장하는 모양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철 군 농업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농민이 존경받고 농업이 우대받는 시대가 곧 다가오고 있다”며 "전국최초의 6차산업 조직의 성공적인 모습을 통해 홍성농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홍성군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희 초대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산물이 유통과정에 따라 생산자 보다 유통업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적 모순이 심각했다”며 "홍성군의 특산품만이라도 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만철 청운대교수를 1년 임기의 희망장터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과 지역 문화 단체인 풍경소리예술단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이뤄졌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