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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60개봉 동시 등정

기사입력 2022.04.23 14:16
한라산 백록담, 설악산 대청봉, 울릉도 성인봉, 독도 망양대봉 등 60개 봉우리 2,000여명 동시 등정
'안전산행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 함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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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23일 창립 6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전국17개 시도 국내명산 60개봉을 동시등정했다. 사진은 대한산악스키협회 원효봉 등정모습. (제공= 대한산악연맹)

 

[굿뉴스365]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3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전국 2,000명이 17개 시·도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등정은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최북단 설악산 대청봉, 그리고 최동단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망양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가 선정한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산악연맹의 60주년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산악운동을 다시 부흥코자 계획됐으며, 전국적으로 '안전산행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이 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회의원, 주요 산악국가 대사, 원로산악인, 초청인사를 비롯해 엄홍길 등 주요 산악인과 서채현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1962년 4월 23일 창립한 이래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산악계 대표 단체이자 동계 산악스키, 하계 스포츠클라이밍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주관하는 동·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의 유일한 체육단체로써 국내외 각종 산악활동과 산악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산악스키,트레일러닝,노르딕워킹), 생활체육 등산, 전문등반, 고산등반, 등산교육, 청소년사업, 국제교류, 산악구조, 환경보전, 산악문화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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