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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고택, 봄 향기 품은 ‘노란 물결’ 펼쳐지다

기사입력 2022.04.13 08:46
추사가 사랑한 꽃, 금잔옥대 수선화
1.추사고택 주변 산책로 수선화.JPG
추사고택 주변 산책로 수선화

 

 [굿뉴스365]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추사고택 일원에 봄 햇살로 곱게 물든 수선화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노란 물결’이 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선생이 아끼고 사랑한 꽃으로 그와 인연이 매우 깊다.

추사 선생이 제주 유배시절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에 반해 수선화를 노래한 여러 수의 시도 지었으며 여기 소개된 칠언시도 그 중 하나이다.

추사고택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선화를 추사고택 주변의 산책로와 화순옹주 홍문 추가 식재했으며 고택이 단순 역사유적지 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고즈넉한 추사고택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다스리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추사고택에서 이번 주가 가장 활짝 핀 수선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니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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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고택 안채와 수선화

 

1.추사고택 내 수선화.JPG
추사고택 내 수선화

 

1.추사고택 정문과 수선화.JPG
추사고택 정문과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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