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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 접종 참여 당부

기사입력 2022.03.10 14:44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예약 또는 당일 접종 가능
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 접종 참여 당부

 

[굿뉴스365] 3월 10일 0시 기준으로 4,488.8만명이 1차접종을, 4,440.7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3,191.9만명이 받아 인구 대비 62.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88.6%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3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76.8%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자 대비 93.7%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가 95.7%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 94.0%, 60대 92.5%, 50대 82.8%, 40대 69.4% 순이었다.

18-59세 연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64.6%, 3월 말 기준 접종 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69.1%를 기록했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9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2.9%, 2차접종률은 79.9%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접종률이 90.1%를 기록했으며 2차접종률도 88.0%로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 76.1%, 2차접종률도 72.1%로 높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1주간 1차접종은 1.9만명, 2차접종은 2.0만명이 신규로 참여했고 18세 이상 성인 1차접종자 중 82%인 1.5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1차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차 6.2만명, 2차 0.9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3월 7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예약접종이 시작된 이후에도 위탁의료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가 소속된 병원, 시설 또는 지자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접종, 또는 2차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으로 2차 또는 3차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 시행하고 있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따라 최근 해당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면역저하자는 당일접종 또는 예약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고 고위험시설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접종을 실시 중이다.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19,147,600건 중 이상반응은 461,54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3차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443,828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7,719건이었으며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 화이자 백신 0.32%, 모더나 백신 0.46%, 얀센 백신 0.59% 0.20%)으로 백신별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2월 14일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노바백스 백신접종 71,413건 중 이상반응은 183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6%이며 일반 이상반응 175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8건이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753,913건 중 이상반응은 18,164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2%이었다.

또한,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에 대한 능동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백스 백신 초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이후 7일차까지 건강상태 확인 문자를 발송했고 교차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이후 3일 7일차에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7일 이내 증상이 소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또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재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52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했다.

검토 상정된 총 5,446건 중 855건이 인과성 인정한 사례, 93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제 52차 회의에서 신규 67건 및 재심 6건 심의했고 이중 아나필락시스 7건이 인과성 인정됐으며 중증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52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신고사례 35건의 평균 연령은 62.7세였고 이 중 27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17례의 평균 연령은 56.4세였고 이 중 12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3.1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3월 3일 제4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총 3,524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가족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예방접종 이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사례 등 총 1,170건에 대해 보상 결정했다.

2022년 제4차 보상위원회까지 총 20차에 걸쳐 누계 심의한 건수는 17,316건으로 이 중 보상 결정 건은 6,328건이다.

한편 심의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소액 보상을 위해 시·도지사에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권한을 위임한 결과 4,106건을 시·도가 심의해 1,476건에 대해 보상 결정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중증 또는 특별 관심 이상반응 발생으로 치료하거나 사망한 경우 중, 근거자료가 불충분해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기 어려운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또는 사망자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 지원대상은 총 602명이며 ’21년 사망자를 포함한 사망자 위로금의 대상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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