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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계약심사제도 실시로 알뜰한 살림살이 꾸려

기사입력 2016.05.10 13:22

서산시가 계약심사제도 실시로 예산을 대거 절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72건의 공공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22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한 기초금액 및 원가산정 등의 적정성을 사전 심사해 예산절감 및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한 2009년부터 매년 10~20억원을 절감해 970건의 사업에 총 180억원을 절약했다.

특히 올해는 세심한 원가분석 및 설계검토 등으로 5월 현재 기준, 약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계약심사 처리기간을 10일에서 평균 3.5일로 단축 처리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재정조기집행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경구 회계과장은“앞으로도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4월에 계약심사 실무 안내 책자를 발간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에 배부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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