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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현 부여군수

기사입력 2021.12.29 15:37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델타변이에 이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며

상황은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미국·영국 등 세계 선진국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백신접종과 거리두기 강화로

코로나와 전력을 다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여군 역시 코로나와 싸움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전 군민의 약 90%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40% 이상의 군민들은 추가접종까지 마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종식되기는 어렵겠지만 백신과 방역수칙을 통해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했던 민선7기가

어느덧 마지막 6개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선7지난 36개월의 성과를 되돌아보면,

5대 성장동력에 기반한 미래인프라 구축

부여가치 재정립을 통한 살기좋은 부여군 달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는 치열하게 노력하였고

그 결과 농업, 문화, 산업, 환경, 복지, 국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10가지 주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첫째,빚없는 부여군달성과살림규모 1조원 시대 개막

통하여 재정효과를 극대화 하였습니다.

민선6기 인수부채 295억원을 전액 상환하여 26억 이자를

절감하였고, 부여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으로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둘째, 행복한 경제공동체, 안전하게 잘사는 부여 달성입니다.

전국최초 공동체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는 2천억을

돌파하였고, 충남최초 부여군단독 코로나19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군민1인당 30만원씩 191억을 지급하였습니다.

 

셋째,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농축산업 기반 마련입니다.

충청 중부권 최초 농민수당 도입,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180),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80)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꿈과 희망을 키우는 문화·교육·복지 친화도시 조성입니다.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934)을 착수하였고,

오랜 숙원인 부여여고 단독이전을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굿뜨래장학금은 민선7기 기간 동안 100억원이 증가하며

202억을 확보하였습니다.

 

다섯째, 100년 미래를 위한 핵심기반 마련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부여군 최초 홍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확정(921)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하였고,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411억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청정부여123 3정책을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입니다.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사업 저지,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기업형

대형축사,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산업폐기물을 제한하였습니다.

또한 초촌면 방치폐기물 처리를 완료하였고, 홍산 열병합발전소

불허가 소송에서 1,2심을 승소하며 건립을 저지하였습니다.

 

일곱째,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입니다.

240억원을 투자하여 전망탑, 수륙양용버스 등 관광산업기반을

구축하였고, 금강누정선유길 302억과 백마강 생태정원조성

350억을 확보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419)을 위한

실시설계비가 반영되며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여덟째, 부여의 가치 재정립과 사비백제사 바로세우기입니다.

숨은 독립유공자 163명 추가발굴,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 등

국가보훈대상자 공훈 선양으로 보훈문화를 창달하였고,

사비백제사 편찬으로 승자 중심의 왜곡된 백제사를 바로 잡았습니다.

 

아홉째, ·관협치를 통한 군민이 주인되는 부여군 시대 개막입니다.

농업회의소 출범과 성공적 운영으로 참여농정·민관협력 행정을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전부서가 참여하는 부여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립·운영으로 주민주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열번째, 반칙과 특권 없는 부여군 달성입니다.

충남 최초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으로 다수의 업체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 국민권익위 청렴평가 도내 최고등급(2등급)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 달성으로

공정성, 투명성, 청렴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지지와 성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부여군의회코로나 상황에서

인내와 헌신을 보여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부여를 위한 변화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공고히 뿌리내리지는 못했습니다.

민선 7기가 뿌렸던 소중한 씨앗들이 제대로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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