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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공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시민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4월 15일 백제체육관에 설치돼 6개월 넘게 운영돼왔다.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의료 및 요양시설 종사자, 보육종사자, 장애인, 고3 수험생 등 다양한 대상군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29일 현재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1차 접종자는 2만 3,317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총 2만 2,922명이다.
시는 지난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의사회,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관리했으며 공주소방서의 전문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 반응에 대응했다.
특히 하루 평균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사전 예진표 작성부터 접수, 백신관리 및 운반, 이상 반응 관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29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등 지원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종료식을 열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동참해 준 시민과 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전환에 맞춰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끝난 뒤에도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지역 내 36곳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백신 물량 내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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