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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 두 번째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09.28 09:37
▲ 풍세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 두 번째 사업 추진
[굿뉴스365] 천안시 풍세면은 민·관이 협력해 두 번째로 저장강박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풍세면 저소득 홀몸 장애 노인 가정으로 오랫동안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놓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건강 문제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풍세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은 대상자를 지속해서 설득한 끝에 대상자는 집안에 쌓인 폐기물처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동의했다.

이번 사업은 풍세면과 행복키움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협력 기관으로는 K-water 천안지사, 농가마트 남관점, 사단법인 풍세사랑복지회, 시청 복지정책과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우선 폐기물을 처리한 후 곳곳에 뚫린 쥐구멍을 메우고 울퉁불퉁한 흙벽에 석고보드 패널을 시공하게 된다.

또한 창호설치 및 도배·장판 공사, 가전·가구 등 집기류를 지원한다.

안태준 행복키움지원단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사업비 후원금을 지원해준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풍세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풍세면장은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풍세면 마을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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