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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은 ‘가을 보약’ 대전 소비자 찾아간다

기사입력 2021.09.01 09:58
청양군, 먹거리직매장 유성점서 고추·구기자 전시관 운영
▲ 빨갛게 익은 ‘가을 보약’ 대전 소비자 찾아간다
[굿뉴스365] 청양군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청양고추·구기자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4일간 문을 여는 전시관은 청양고추를 비롯한 세계고추 80여 품종과 구기자 가공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 온라인축제를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고추품종 전시,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포토존, 구기자 품종 및 가공품 전시 등이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운영된다.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제 40호로 등록된 청양고추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조건 속에서 재배돼 맛이 진하고 빛깔이 고우며 껍질이 두꺼워 빻을 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온다.

올해 생산된 건고추 가격은 6kg에 명품 1만8,000원, 일반 1만4,000원이다.

또 전국 최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청양구기자는 2006년 지역특구 지정,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2014년 주산지 지정을 받았다.

청양구기자는 뇌 기능 활성화, 성 기능 강화, 고지혈증 개선,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양지역 농업인들은 전국 친환경 구기자의 85%,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구기자의 92.9%를 생산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고추와 구기자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준비했다”며 “흔하지 않은 전시관 체험과 함께 청양산 안전 먹거리로 풍요로운 초가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산 농산물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을 방문하거나 칠갑마루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축제에서는 다양한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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