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천안시 신안동이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안내문 1,000부를 자체 제작해 지난 31일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및 이용시설, 자생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신안동은 터미널과 상가 등 지리적 특성상 주말 외국인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및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

한국어에 취약한 외국인을 고려해 11개 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이영우 신안동장이 지역 내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마스크를 함께 전달하며 홍보를 펼쳤다.

이영우 신안동장은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길 기대하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