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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와 학생의 꿈이 만나는 ‘학습도움단’ 발족

기사입력 2021.07.01 13:21
충남교육청, 예비교사들과 협력해 학력 격차 해소 노력
▲ 충청남도교육청
[굿뉴스365] 충남교육청은 1일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교사 대학생이 참여하는 ‘학습도움단’ 발대식을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학습도움단’은 교육청과 도내 교원양성 대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비대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환경이 불리한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통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도움단 운영은 도내 초, 중학교 학생 135명과 예비교사 135명을 1:1로 연결해 7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 5개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에서 14개 교육지원청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고 지원 학생 규모도 확대했다.

발대식은 예비교사 대학생들의 선서와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도움단 희망 이야기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교사는 “교육환경이 불리한 농산어촌, 원도심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주어져 예비교사로서 기대가 크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비록 비대면으로 아이들을 만나지만, 직접 만나는 것 이상으로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과 진로상담 등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예비교사들 역시 교육 나눔의 경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미래의 선생님으로서 교직의 가치와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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