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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창지구 주택재개발 사업 ‘순항’

기사입력 2021.06.29 13:33
인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2병원 예정
교육여건 우수·생활편의시설 인접
천안 부창지구 조감도
천안 부창지구 조감도

[굿뉴스365] 천안 동남권 원도심 부창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창지구는 동남구 봉명동 62-53번지 일원 3만6859㎡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25층 아파트 9개 동 816세대로 규모로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부창지구는 착공 현장을 제외하고 천안에서 추진 중인 정비 사업 단지 중 사업 추진 단계가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게다가 사업부지와 인접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추진 중인 제2병원 신축이 예정돼 있다.

또 천안봉명초등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계광중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천안고등학교 등 10여개 학교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 조건 역시 편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1호선이 지나는 봉명역이 직선거리 300m에 위치해 KTX 천안아산역에서 서울 30분, 전국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주거 여건 또한 우수하다.

특히 부창지구는 천안역세권 사업지구 반경 1㎞ 내에 위치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일 전망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시, LH,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여해 주거·상업·산업 등이 집적된 거점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까지 총 1886억원을 투입해 1만5000㎡ 규모 혁신지구에 천안역 연결 복합환승센터, 지식산업센터, 생활 SOC,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부창지구는 이주와 철거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철거가 끝나면 9월부터 착공·분양이 시작되며 준공과 입주는 2023년 3월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은 기존에 갖춰진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원도심 개발 사업은 지역 미래가치 상승과 함께 집값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설명했다.

장인수 조합장은 “천안 도시 발전에 저해되는 구도심 정비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재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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