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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 개방 시간 연장

기사입력 2021.06.28 09:23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전일제 운영
▲ 천안시,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 개방 시간 연장
[굿뉴스365] 천안시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경로당 741개소를 다음달 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간제로 경로당을 운영해왔으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을 전일제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중 49.7%가 현재 운영 중이며 천안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자 비율은 81%로 확인됐다.

시는 휴관 중인 경로당은 운영 재개 전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방문 대장과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시간제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제한적 프로그램 참여,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왔다.

박상돈 시장은 “경로당이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위로의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접종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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