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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기사입력 2021.06.25 10:01
보건·의료·복지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교두보 역할 기대

[굿뉴스365] 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25일 센터 회의실에서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천안’을 위한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연계의 중심이 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진행하는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노인과 치매노인 그룹에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는 치매는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생애주기 전체를 두고 함께 고민해야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특히 수요자 중심 치매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주민대표 박동원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청소년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치매예방 및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공조하고 있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뜻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료·돌봄·복지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 및 협력하기로 했으며 치매환자·가족·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치매안심사회 구현하기로 했다.

또 환자가 살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앞으로는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활동하며 서로 다른 욕구를 파악하고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맞춤형 보건복지연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백석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동남경찰서 시 통합돌봄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충남한두레협동조합,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으로 구성됐다.

최민숙 센터장은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보건·의료·복지 등 관련기관 간 활발한 연계가 이루어진다면 미 충족 치매지원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 치매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천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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