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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하천 정비 관리 으뜸

기사입력 2020.12.22 07:26
▲ 아산시청
[굿뉴스365] 아산시가 2020년도 하천정비와 관리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아산시는 바다와 접한 지형적인 여건상 삽교천 및 안성천 수계 최하류 지역으로 국가하천 4개, 지방하천 40개, 소하천 89개 등 총 133개 연장 350㎞의 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하천정비 분야를 살펴보면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곡교천의 강청·인주지구를 준공했고 탕정 및 배방지구는 실시 설계를 착수했다.

아울러 안성천 아산지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안성천 아산지구 사업계획에 포함된 영인면 창용리 일원 쌀조개섬 내 파크골프장과 체육시설, 산책로 억새군락지 등 친수시설을 설치해 아산 북부지역의 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곡천, 온양천, 초사천 정비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아산시 역점사업인 모종 샛들 및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접한 온양천은 재해예방 시설과 도심 하천 내 친수시설을 설치하고자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했고 지역단위 재해 예방과 제방도로를 확보해 주민생활 및 영농활동 편익을 위한 소하천정비사업 5개 지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시는 지난 8월초 아산시 일원에 1일 강수량 252㎜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하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을진입로 확보와 제방복구 등 신속한 응급복구 조치에 힘썼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시설별 피해조사와 재해대장을 작성해 아산시 관내 하천 및 수리시설의 재해복구비 769억원 중 98.4%에 달하는 7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에 신속하게 대응대비하기 위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해 충남도 최초로 지방하천 사업에 완료했고 올해는 전국 최초로 국가하천 수문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금강수계 및 삽교천수계 20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국가하천 유지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해 1등에 이어 올해도 2등을 차지해 내년도 국비 2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하천시설을 잘 관리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으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천정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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