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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 어려운 이웃과 온정 나눔의‘사랑의 연탄배달’나서

기사입력 2020.12.07 12:39
5일 저소득 가구 찾아 연탄 5백 장 배달 봉사, 동절기 이웃 실천에 앞장
5일 원북면의 한 가구를 찾아 연탄봉사에 나선 태안군의회 의원들.
5일 원북면의 한 가구를 찾아 연탄봉사에 나선 태안군의회 의원들.

[굿뉴스365] 제8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배달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송낙문 부의장 등 군의원들과 가세로 군수, 의회사무과 직원, 태안군 복지증진과 직원, 원북면 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5일 원북면의 한 가구를 방문, 연탄 5백여 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 시기임을 감안하여 참여인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마스크와 방역복 착용 등 방역 대비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동절기로 들어섬에 따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격려하는 현장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군의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연탄봉사자들을 맞이한 주민 이모 씨는 “코로나19 때문인지 유독 올 겨울이 춥게만 느껴졌는데 의원들께서 이렇게 직접 연탄을 전해주셔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태안군의회 의원들은 “우리 이웃들을 찾아 그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비록 힘든 시기지만 많은 분들께서 주변 이웃들을 살피셔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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