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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 발생, ‘지역확산방지 총력대응’

기사입력 2020.12.04 10:47
태안14번 확진자 직장 및 관련 동선 등 긴급 방역 완료
▲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 발생, ‘지역확산방지 총력대응’
[굿뉴스365] 태안군은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14번 확진자는 대전51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이달 2일 타 지역 출장 중 늦은 밤 대전512번 확진 소식을 듣고 다음날 즉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태안14번 확진자의 직장 및 관련 동선에 대해 신속하게 소독을 완료했으며 직장동료 등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은 음성, 1명은 재검사 중이다.

군은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해 자가격리조치하고 태안14번 확진자는 4일 천안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군 홈페이지와 문자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군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최근 국내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600명을 넘나들며 전국적으로 급속히 펴지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소규모 집단 유행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감염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각종 모임과 타 지역 방문, 초대 등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군과 방역당국은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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