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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벌이 부모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호응 커

기사입력 2020.11.30 07:20
군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 태안군청
[굿뉴스365] 태안군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만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일정기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육아서비스 전문가인 ‘아이돌보미’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기타 양육부담이 있는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특별 지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시간과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됐으며 군도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아이돌봄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정부 미지원 가구의 경우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7명의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파견돼 총 609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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