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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추석 명절 ‘영묘전’ 방역·편의 대책 마련

기사입력 2020.09.23 08:45
누구나 휴대전화 통화 한 통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출입등록 가능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 도입
▲ 태안군, 추석 명절 ‘영묘전’ 방역?편의 대책 마련
[굿뉴스365]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설 ‘영묘전’에 많은 추모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역 및 편의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존 출입등록이 허위·부실 기재 가능성이 있고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영묘전’을 방문하는 어르신을 포함해 누구나 간편하게 휴대전화 한 통이면 출입등록이 가능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이달 21일부터 도입했다.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은 영묘전 출입구 안내 간판에 적힌 번호에 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태안군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설 영묘전 출입이 확인됐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문기록이 완료된다.

더불어,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용품 비치 동선 체크 스티커 부착 등과 함께, 추석 명절 기간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하고 제수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내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묘전 주변 및 진입로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명절 당일에는 교통 혼잡 구간에 태안경찰서 지원인력이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추석 명절에는 가족과 친지들의 안전을 위해 영묘전 방문 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시기 바라고 가능하면 ‘미리 성묘하기’와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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