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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8·9·10번 확진자 발생 ‘지역 감염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20.08.28 11:56
5번 확진자 가족 2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 태안군, 코로나19 8?9?10번 확진자 발생 ‘지역 감염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굿뉴스365] 태안군은 코로나19 8·9·10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5번 확진자의 자녀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나머지 가족 3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28일부터 다시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태안읍 거주 60대 1명이 열·복통·피로감의 증세를 보이며 26일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결과 28일 오전 7시에 확진됐다.

군과 방역당국은 “10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염경로 및 동선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자가격리지 및 방문장소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군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현재,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고위험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군 보건의료원 주차장 내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3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유흥주점·노래연습장·피시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8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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