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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기적의도서관, 나다움어린이책 기획전 운영

기사입력 2020.08.18 09:56
‘푸른사자 와니니’의 이현 작가와의 만남 등도 마련
▲ 공주시청
[굿뉴스365] 공주시가 오는 9월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나다움어린이책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롯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하고 씽투창작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나다움어린이책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선정한 65권과 지난해 선정된 134권을 포함해 총 199권을 한 달 동안 공주기적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어린이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자기긍정·다양성·공존이라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책들로 구성됐다.

또한, 나다움 책읽기 스탬프 투어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전시된 나다움어린이책을 대출해 읽은 후 반납할 때 나다움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행사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도서관회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개 이상의 도장을 받은 참여자에게는 투어기간이 종료한 뒤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나’다움의 이야기를 전해줄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동화작가와의 만남도 오는 9월 3일 진행된다.

이현 작가는 2004년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6년 창비‘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 2012년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주요저서로는 ‘푸른 사자 와니니 1. 2권’, 역사동화 ‘임진년의 봄’, ‘1945, 철원’ 등 동물과 역사에 관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강연은 초등학생 및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8월 18일부터 공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기획전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인식하지 못한 채 체득하게 되는 잘못된 성 관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간직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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