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9월 1일자로 교육전문직원 8명, 교(원)장 31명, 교(원)감 26명, 교사 55명 등 모두 120명에 대한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성실한 자세와 책임 있고 능동적인 교육활동으로 교육실적을 거양한 교육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 운영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혁신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지난 7월 신설학교 겸임 교(원)장으로 발령했던 2명을 전원 해당 학교장으로 발령하고, 지난 1학기 동안 교(원)장 자원 부족으로 인근 교(원)장이 겸임하던 7개 유치원과 1개 중등학교에도 모두 교(원)장을 임용 배치함으로써 세종시의 모든 학교가 안정적인 학교경영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본청 인성교육과장에 학교혁신과 김태환 장학관을 승진 임용했다. 이는 다년간 교육전문직으로서 교육정책을 수행해 온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장에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을 전직 발령해 해당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일선 교사에 대해서는 학생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가급적 전보를 억제했으며, 특히 9월 1일자에 개교하는 가락유치원과 가락초등학교 2개 학교의 개교 T/F팀을 해당학교에 배치해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