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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1인 1악기 동아리’ 현장 방문

기사입력 2020.06.24 09:37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한 문화활동 당부
▲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1인 1악기 동아리’ 현장 방문
[굿뉴스365] 아산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수칙 하에서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1인 1악기 동아리’ 현장을 방문해 강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코로나 안전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했다.

‘1인 1악기 갖기 운동’은 ‘1인1생활체육’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생활 속 문화활동 공유를 통한 시민 소통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첼로 플롯, 피아노, 칼림바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64개 1인1악기 동아리가 선정되어 ‘찾아가는 음악선생님 지원’을 통한 강습을 받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1인 1악기 동아리’는 5인 이상의 아산시민으로 구성된 악기동아리가 신청대상으로 매년 초 모집해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강사료를 시에서 전액 지원해 동아리 구성원이 원하는 강사, 장소와 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방문은 학생들이 등교 등으로 비어있는 태권도 체육관을 활용해 난타수업을 받고 있는 ‘배방자이두두리’, 오카리나를 배우며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배방생활문화센터 ‘작은거위’, 피아노를 배우다 중단했던 40~50대 주부들이 피아노를 다시 배우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는 탕정면 소재 피아노퀸즈 동아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좋아하는 운동을 맘껏,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1인1악기와 1인1생활체육 등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에 쉽게 접근 가능한 환경을 갖춰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것이 더 큰 아산의 가장 큰 목표”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문화강좌들이 중단되고 강사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등 문화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집콕방콕 콘서트, 띄엄띄엄 문화예술공연 등을 개최했으며 1인1악기 찾아가는 온라인 강좌 등을 개설한 바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1인 1악기 동아리’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를 10인 이하로 분반해 한 번에 많은 수강생이 좁은 공간에서 모이지 않도록 하고 생활문화센터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전담직원을 배치해 수업 전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수시 관리·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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