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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착된 재두루미는 몸길이가 1.2미터 가량으로 지난 1일 6마리, 2일 8마리가 관찰되다가 3일에는 10마리로 늘었으며 북상하다가 먹이활동을 하러 은포리 간척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재두루미는 목과 날개는 흰색이지만 그 외 부분은 잿빛을 띤 흑색이고 얼굴과 이마는 털이 없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두루미를 발견해 제보한 은포리 한 주민은 “재두루미가 은포리 간척지 일대에서 관찰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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