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8개 단체 100여명 릴레이방역,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제작 봉사 1천 매군에 따르면 관내 8개 단체 1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월 말부터 3월 14일까지 태안터미널 내 버스 및 승강장 좌석 등을 소독약과 페이퍼타월을 이용해 닦는 릴레이방역 봉사를 펼쳤다.
군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가 많아 빠른 시일 안에 2차 릴레이방역 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태안지역 바느질 동호회 ‘소잉YOU’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민 30명이 새롭게 봉사에 참여했다.
이에 군 자원봉사센터는 미싱 3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평생학습관의 미싱실을 개방했으며 집에 미싱이 있는 봉사자들은 자택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오는 등 마스크 제작에 힘써, 지난 주까지 차상위 독거노인 150명에게 300매의 면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참전용사·한부모가정·요양병원·요양원에 650매의 면 마스크를 제작·기부했다.
또한 태안읍 삭선1리 70대 어르신 4명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손수 콩나물을 키워,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해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에 이웃들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