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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당진, 인문서당 ‘맹자 강독’ 시작

기사입력 2020.02.03 08:36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2020년 인문강좌
▲ 인문도시 당진, 인문서당 <맹자 강독> 시작
[굿뉴스365]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고전을 직접 읽고 음미하는 2020년 새로운 인문강좌 ‘인문서당’을 개설한다.

시는 그 첫 강좌로 ‘맹자 강독’ 강의를 오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맹자는 진정한 부국과 강병은 물질이나 군사력 증가가 아니라 백성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통치자의 자세 ‘여민동락’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위민주의, 민본주의, 보민주의를 주창한 전국시대의 유가 철학자이다.

‘맹자 강독’ 강의는 근대문명의 성취 뒤에 가려진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잘못알고 있던 유교나 맹자에 대한 지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의는 20년 가까이 ‘맹자’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김세봉 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 교수가 지도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약 12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그동안 당진시는 2018년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 프로젝트로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서대인문도시사업단과 함께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문브랜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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