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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LNG생산기지 건설 본궤도

기사입력 2020.01.30 09:37
30일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무소 개소식
▲ 당진LNG생산기지 조감도
[굿뉴스365] 당진시는 한국가스공사가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무소를 30일 개소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LNG 수급 안정성 제고 등 L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당진기지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을 기념했다.

당진기지 건설사업은 2018년 3월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지를 확정하고 2019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사업규모는 약 89만m2 부지 위에 3조3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NG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 LNG 수송선박 접안설비와 벙커링 관련 설비 등을 2031년까지 단계별로 건설할 예정이다.

우선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등을 설치하는 1단계 건설공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 등을 이행해 2021년 7월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기지 건설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앞당기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진시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당진기지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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