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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밑반찬 지원 사업은 복지관 사례관리 지원 시책 중 하나로 주1회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을 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6월 넷째 주에는 부여군장애인복지관 직원이 밑반찬 지원을 위해 부여읍의 한 장애인 가정에 방문했을 때, 입구부터 선혈이 여기저기 묻어 있었고 힘없이 누워 있는 장애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에 이송하고 거주지를 정리해 줬다.
사고 장애인은 발가락에 자상을 입은 지 1시간 정도 지났지만 대처능력이 미흡해 지혈도 못한 채 과다출혈로 어지럼증 호소와 2차 감염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때마침 장애인 가정에 방문한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대처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장현두 부여군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들이 주변에 없는지 꼼꼼하게 가구별로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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