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9.06.04 14:59
▲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 개최 모습
[굿뉴스365]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산 목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인문학적 연구와 통합을 통해 숲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의 주제는 ‘나무와 함께 꽃을 피운 역사, 문학, 건축, 과학, 문화’로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은 인문서 ‘나무의 시간’ 저자인 내촌목공소 김민식 고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식 고문은 나무와 함께 40여 년간 일해 오면서 느껴온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또한 세상 속 나무, 그리고 나무와 함께 사는 사람들, 더불어 나무와 함께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본 포럼에서는 와이즈건축 전숙희 대표와 장영철 소장, 브레드 출판사의 이나래 대표, 홍익대 윤여항 교수, 스튜디오섹션B 신응선 대표가 참석해 목재의 사회문화적 가치증진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본 포럼을 주관한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나무와 목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으며,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최고의 생활소재”라며 “본 포럼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이해하고 숲의 가치를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목재의 가치 발굴과 가치 증진 기술을 개발하고, 목재 이용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