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천안시 동남구는 여름철 재해대비 하천 준설공사를 우기 전 일제히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하천에 퇴적돼 물의 흐름을 막고 하천 환경을 악화시키는 퇴적토를 제거하고 여름철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퇴적토가 많이 쌓인 승천천, 구룡천, 풍서천 등 6개소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사업비 약 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시행되며, 약 8만㎥의 퇴적토를 준설할 예정이다.

우기 전 공사가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하천범람 및 제방시설물 피해 등 자연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구 관계자는 “이번 하천준설사업은 재해를 대비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하천 이수 및 치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예방과 시설물 보호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