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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자살예방센터-충남여성장애인연대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5.09 11:15
장애인 대상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기 위한 상호협력 도모
▲ 천안시자살예방센터-충남여성장애인연대 협약 체결
[굿뉴스365] 천안시자살예방센터와 충남여성장애인연대가 지난 8일 오후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정선희 대표와 안영미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유족 연계 지원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장애인 자살 관련 위기 사례 발생 시 의뢰 및 정보 교환 활동지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위기 지원 및 자문활동과 관련된 사항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자살의 원인으로는 정신질환·신체질환·경제적 어려움·대인관계 등이 제시되는데 신체질환은 만성질환자 관리에만 치중되어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사업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2017년 기준 등록장애인이 인구대비 4.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 자살예방사업의 보강이 시급한 상황으로 양 기관은 중도장애를 포함한 장애인들의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안영미 센터장은 “국민 누구도 자살예방사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적 관계망을 통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살예방이라는 최종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다음달 12일에는 종교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6월 27일에는 올 상반기 자살예방협의체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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