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박첨지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인형극 한마당”행사 열려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인형극 한마당은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의 주최로 오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 5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 마감된 대산초, 인지초, 학돌초, 음암초, 부석초 학생들이 전수관을 직접 방문해 ‘서산 박첨지놀이’ 인형극 공연관람과 풍물배우기 및 인형극 체험, 박 바가지로 인형만들기, 박첨지 머그잔 만들기의 다양한 체험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며, 박 바가지로 만든 인형은 9월 7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서산박첨지놀이 인형극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산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음암면 탑곡리에 있는 마을 주민들이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를 구성해 전승·보존하고 있으며, 연중 상설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증대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6년 8월에 개관한 서산시박첨지놀이전수관이 지역 전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