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효율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해 예산절감 등 경영효율화와 주민복리 증진이 기대되는 6개 우수 사업을 선정했으며, 서산시는 상수도 관리시스템 개선 분야에 대해 ‘서산시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1억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서산시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고파도 등 도서지역 총 677가구에 대해 원격검침 등 구역 유량계를 활용한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시는 해저관로 누수 시 신속한 탐사·복구로 육지와 도서지역 간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제고해 물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 복지 취약 지역의 독거노인 사회안정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접근이 불편하고 유수율이 낮은 도서 및 어촌지역의 사회안정망 서비스 도입으로 물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